18일부터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YTN캡쳐
임 실장은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대한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실장은 "첫 번째 중요한 의제는 남북 관계를 개선 발전시키는 것으로 4.27 판문점 선언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까지 이행 상황을 양 정상이 확인하고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촉진 이행도 중요한 의제"라며 "북한의 비핵화 진전과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된 조치가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락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평양에 도착해 20일 오전 서울로 귀환한다. 양국 정상 공동 기자회견은 19일 오전 회담 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