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면세점은 백화점 3개층(8~10층)에 1만4005㎡(4244평) 규모로 들어선다. 약 380여개 국내외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8층에는 명품, 해외패션, 주얼리·워치 브랜드가 입점하며 9층에는 수입·국산 화장품, 패션 악세서리 브랜드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10층에는 가전, 캐릭터, 유아동, 담배·주류, 식품 브랜드가 들어선다.
현대면세점은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역센터점 정문 외벽에 가로 35.1m, 세로 36.1m 크기의 초대형 LED 전광판인 미디어 월을 선보일 계획이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글로벌 쇼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삼성동 일대에 면세점 오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증진시켜 면세점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현대백화점의 45년 유통업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투영해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