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다음 달까지 직원들과 'CEO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데이트' 행사를 연다.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일 'CEO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데이트'라는 행사를 통해 본사의 본부·실별 대리, 사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사 구내 식당 및 인근 레스토랑에서 김형 사장과 런치데이트, 치맥데이트 행사를 다음 달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취임식에서도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먼저 다가가겠다고 밝혔던 김형 사장이 직접 제안한 이 행사를 통해 젊은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바라는 미래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CEO의 경영철학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이 앞으로도 현장과 본사 직원들의 의견 청취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지난 6월 울산 S-Oil RUC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국내외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