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주열 한은 총재 "3% 성장전망 유지"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6-12 14:3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제공=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제공=한국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경제성장률로 당초 한은이 제시한 전망치인 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한은 창립 68주년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7월에 경제전망을 내놓겠지만 현재로서는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건설 및 설비투자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지만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고용부진, 일부 신흥국 금융불안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앞으로도 국내경제는 지난 4월에 본 전망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신흥국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전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해외 리스크 요인들이 함께 현재화될 경우 파급효과의 향방을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들 리스크 요인의 변화를 더욱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