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막구조 설계 및 시공전문사 ‘MMLITE(엠엠라이트)’는 세계최고의 막구조 전문 엔지니어링 및 시공그룹사인 ‘Taiyo Group’사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미흡한 막구조물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국내 주요 대형경기장 및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야외무대 등 다양한 종류의 막구조물 설계∙시공했다.
‘MMLITE’는 특히 친환경 신소재인 ‘ETFE’를 국내 건축분야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ETFE’는 초극박막 불소수지 필름으로, 지붕과 벽면에 투명하고 부드러운 곡선과 매끄러운 외관을 표현할 수 있는 차세대 건축자재다.
‘ETFE’는 태양광에 가까운 가시광선 및 자외선 투과율, 높은 단열효과 등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조성이 가능한 신소재다. 매우 가볍고 유연하여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며 초경량이라 하부 철골 및 골조의 부담을 덜어준다. 화학적 손상 및 거친 바람에도 잘 견딜 만큼 내구성이 강하고 2~3중 구조로 사용될 경우 건축물 내부의 중요한 단열재 역할을 해준다.
또한 유리에 비해 생산소요에너지가 1/10~1/12에 불과하고 CO2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친환경적 재료라는 점도 특징이다. 일광 투과율이 높아 조명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며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한다.
‘MMLITE’에서는 ‘ETFE’를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혁신적인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높은 수준의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사 지원, 디자인 설계 및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MMLITE’ 송기섭 대표는 “ETFE 구조물이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매우 안전하고 이상적인 재료라는 인식을 끊임없이 어필하여 ETFE 구조물을 국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MMLITE는 막구조 및 ETFE 신소재 사업에 있어 더 정밀한 엔지니어링기술을 확보하여 보다 아름답고 안전한 건축물을 창조해내는 전문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