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색에 무관한 콘텐츠 인식 ▲음성리딩용 대체 텍스트 제공 ▲깜빡임과 번쩍임 사용 제한 등 24개 심사 항목으로 이뤄진다. 평가는 2인으로 구성된 S/W 중급기술자 이상의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 전문가에 의한 장애 유형별 사용 심사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와 색맹 지원을 위해 모든 이미지에 음향 등 대체 수단이 적용되어야 하는 등 키보드나 마우스 어느 하나를 이용하더라도 모든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쉬워야 한다.
합격 기준은 각 항목별로 완성도 85%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항목 중 하나라도 미달시 불합격 처리된다.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의 경우 24개 심사 항목에 대해 모든 항목을 충족했으며 각 페이지별 데이터와 경로 등 432개의 세부 평가 요소에 대해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 상무는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고객 누구나 홈페이지를 차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들이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소통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