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은 이번 개편을 통해 대상차종을 기존 일부 차량에만 적용하던 것에서 8년 이상 경과된 모든 국산 승용차로 확대했다.
또, 차량 성능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존 10종 외장 부품 외에 성능검사와 보수를 거쳐 재조립해 사용하는 재제조부품까지 적용 품목에 포함해 보상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고객에게 부품당 최고 5만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하던 ECO 지원금도 최고 7만원으로 확대했다.
‘하이카ECO자동차보험’은 별도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현대해상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뿐만 아니라 현대해상에서 대물배상 보험처리를 받는 피해차량도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수리 시 보상담당자와 제휴정비업체에서 당사자에게 상품 안내 후 중고부품 보상여부를 확인하므로 고객은 해당 중고부품 사용 여부만 결정하면 된다.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부 이성호 부장은 “중고부품 활용 자동차보험은 환경보호와 더불어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상품”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동차보험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