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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투자보다 불확실성 따른 유동성"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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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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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들의 현금성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55개사의 현금성 자산은 78조800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9조3934억원(13.53%) 늘어났다.

상장사의 현금성 자산은 대차대조표를 통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합한 수치다.

또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48조6140억원, 비(非) 10대 그룹은 30조1868억원으로 나타나 비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의 증가율이 더 컸다.

10대그룹은 지난해 말 대비 11.36% 그쳤으나 비10대 그룹이 지난해 말 대비 17.22% 늘었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의 비중은 작년 말 62.90%에서 61.69%로 1.21%포인트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13조5654억원을 보유해 가장 컸으며, 뒤이어 현대차그룹 10조1626억원), SK그룹 5조8914억원, LG 5조1932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포스코로 112.77%로 나타났으며, 롯데 87.85%, GS 47.67%그룹의 순이었다.

현금성 자산이 감소한 그룹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68.24%로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현대중공업 -54.11%, LG -4.86%그룹도 현금성 자산이 줄었다.

개별 기업중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이 3분기 말 현재 8조3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포스코, SK에너지가 각각 5조7179억원, 5조3304억원, 2조822억원의 순이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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