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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21년 방배동 시대’ 접는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4-02 21:51

내달 13일 서울 금융기관 첫 대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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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21년 방배동 시대’를 접고 내달 13일경 대전으로 이전한다. 다만 자산운영과 관련된 부서는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서울에 남는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소재 서민금융기관 가운데 신협중앙회가 처음으로 대전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예정보다 다소 지연된 내달 13일 이전하게 될 대전소재 신협중앙회관은 지하 3층, 지상 17층, 건물면적 8000평 규모로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380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마무리중이다.

신협중앙회는 본점의 7개 부서 25개 팀 가운데 신용사업과 관련된 신용사업팀, 자금운용팀 자금기획팀 등 신용사업 부서를 제외한 법무, 기획조정, 홍보, 경영지원, 감독, 신용기획, 공제사업 등 전 부처를 옮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은 종전 유성의 중앙회연수회에 이어 서울의 신협중앙회, 수원의 전산센터까지 이전하면서 명실상부한 신협의 메카로 자리잡게 된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중앙회 이전은 지난 2002년 금융감독위원회와의 재무개선이행계획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것”이라며 “대전에 이미 부지값을 포함해 500억원 가량을 투자했고 방배동 본사건물도 최근 120억원 가량에 매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신협공제 ‘크레이지 2006(Cra zy 2006)’비전 선포식을 갖고 풍요로운 미래설계와 서비스 확대, 경쟁력 강화 등 3대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공제사업 확대를 위해 신협중앙회는’공제CS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약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상품 개발과 리스크 관리 체제의 구축 등 복지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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