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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IT자회사 설립 ‘시동’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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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06 20:53

직원선임후 중순께 실무 TF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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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IT자회사 설립일정을 밝힌 우리금융그룹이 전산통합을 위한 조직구성에 착수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내주까지 실무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전산통합 및 자회사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릴 계획이다.

지난 주부터 경남 광주 한빛은행을 차례로 둘러본 우리금융그룹측은 서로의 입장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7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내부 직원선임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부터는 전산통합 및 자회사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구체적인 일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측은 표삼수 CIO 선임 후 최근까지 부장 1명을 비롯해 3명의 전산직원을 충원했다. 비금융권에서 외부 전문가로 영입된 2명은 지주회사의 경영전략에 따라 IT자회사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들은 지주회사에 참여하게 될 전산부서의 자산규모 등 실사작업을 통해 자회사 설립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이와 함께 한빛은행 등 은행권 출신의 전산직원을 2명 더 보충해 실제 전산통합 작업을 지휘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전산통합 실무경험을 가진 부부장급 직원을 뽑아 전산통합과 관련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직원선발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 지주회사 IT실무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꾸릴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측은 아직 전산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통합일정이 앞당겨질수록 향후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만큼 내부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산통합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한편 표삼수 CIO는 올 상반기까지 물리적 전산통합을 위한 IT자회사를 설립하게 되며 연말까지 전산통합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IT자회사의 대표는 표CIO가 겸직하게 되며 설립자본금 규모는 최소 15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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