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봉 신임 부사장은 국민은행 전산실장을 거쳐 오목교, 내방역 지점장을 역임했다.
국민데이타시스템은 이로써 초대 김진화사장에 이어 처음으로 전산부 출신임원을 맞게 됐다. 現 김용국사장은 종합기획부장 및 지역본부장 출신이다.
국민데이타시스템은 이와 함께 기획관리부, SI사업부, SM사업부, 총무팀으로 이루어진 기존 3부 1팀 조직을 금융사업본부내 8부 체계로 개편했다.
금융사업본부는 SI사업1부, SI사업2부, SM사업1부, SM사업2부로 구성되며 기획부, 연구개발부, 총무부, 영업부 등 총 8개 부서로 이루어진다.
국민데이타시스템은 이번 조직개편시 사업부제 확립에 중점을 두었으며, 또한 엉업조직의 확대를 통해 대외사업 기반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데이타시스템은 조직 개편과 더불어 全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신규 직원에 대해 부분적으로 운영해왔던 연봉제를 2001년 4월부터 全 직원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한 것.
국민데이타시스템은 전산부장 출신의 신임 김정봉 부사장의 선임을 통해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카드시스템 등 금융권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봉제 적용을 통해 생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