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비즈라인에 따르면 ‘이비즈MRO’는 구매자 및 판매자 모두에게 재고관리시스템 및 실시간 배송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물품구매 내역만을 보여주는 기존 MRO사이트들과는 달리 구매자의 상품에 대한 구매패턴 및 구매주기를 분석해 물품구매 시기가 다가오면 구매자들에게 자동으로 역주문서를 발행한다. 이비즈라인 사이트를 통해 거래되는 물품이 아니라도 ‘이비즈MRO’에 참가하는 판매자들은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든 상품들을 관리할 수 있다.
‘이비즈MRO’는 또한 물품 구매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배송정보도 제공한다. 택배회사에 의뢰할 필요없이 사이트 내의 배송정보를 클릭하면 현재 물품의 이동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은 2~4시간 내의 신속한 물품배송을 위해 퀵서비스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비즈MRO’를 통해 공급될 사무용품, 공장용 소모품 등은 중소기업 위주의 OEM제품으로 타 MRO사이트에 비해 5~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독자 브랜드를 원하는 업체들에게는 마케팅 및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소기업연합, 소기업발전포럼 및 2000여 중소기업 회원사가 주축이 돼 설립된 이비즈라인은 향후 일반 중소기업으로도 구매대행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