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29일 합병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16일 임시주총을 통해 합병을 최종 결정했다. 1대1의 액면가 합병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사이벡스는 자본금 18억원의 기존 사이벡스와 3억8천만원의 이지인베스트가 합쳐져 총21억8천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하게 된다.
사이벡스의 이충우 사장은 "이지인베스트는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비롯한 증권 관련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사이벡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ECN 사업을 추진중이어서 이번 합병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라며 "내년 매출액은 30억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합병작업은 1개월간의 채권자 공고기간을 거쳐 11월20일경 합병등기를 통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