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히다찌는 향후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성을 갖춘 히타치 솔루션 공급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자화폐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LG히다찌는 은행권 정보계시스템과 여신지원시스템, 위험관리시스템 등 금융권시스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몬덱스 발권기관의 시스템 장착과 관련 SI에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LG히다찌의 몬덱스 제품은 몬덱스솔루션과 인터넷솔루션, 멀토스솔루션 등이 있다.
일본 히타치제작소는 몬덱스 인터내셔날의 주도하에 설립된 MAOSCO컨소시엄의 회원사로 몬덱스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으며 전자화폐용 IC칩과 각종 단말기(POS, ATM), 전자화폐 발행은행용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LG히다찌는 몬덱스 전자화폐의 기반 OS인 MULTOS(Multipl
e Application Operating Syste
m)위에 전자화폐와 함께 탑재될 수 있는 각종 칩과 전자진단서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IC카드 관련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LG히다찌 관계자는 “이미 한일정보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일본 히다찌제작소와 협력해 세계 도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몬덱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응용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