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판매하고 있는 PB라면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1봉에 500원하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은 지난해 12월 첫 출시 9일만에 초도물량 완판하고, 전체 라면 카테고리에서 7개월 동안 1위를 유지한 가성비 PB상품이다. ‘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삼십구점육프로)’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후속작으로 선보인 ‘이해봉 짬뽕라면(4입)’ 또한 1봉에 약 600원 남짓한 가격으로 ‘가성비 라면’ 반열에 올랐다. 이는 일반 제조사 상품(NB)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으로 오징어, 새우, 홍합, 미역, 가다랑어, 바지락 등 6가지 해물을 담아 깊고 풍부한 국물에 불맛까지 가미하여 짬뽕 맛을 구현했다.
기존 상품의 핵심 스펙은 유지하되 고객의 소비 형태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리뉴얼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를 시작한 ‘심플러스(simplus) 일회용품’은 생활필수품 구매 시 되도록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소비 형태와 일회용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상품이다.
기존 상품을 ‘심플러스(simplus)’상품으로 리뉴얼 해 더욱 가성비를 높였고, 출시 후 2주 만에 판매수량 2.2배 증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50% 증가했다.
이 외에도 2019년 11월 첫 선을 보인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올해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19% 증가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팍팍한 지갑 사정을 달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 안정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