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가 지난달 28일 자사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데이터 기반 서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와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신용데이터
이미지 확대보기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상호 보유 데이터 교류·분석을 통해 서울 소상공인 지원정책 시사점을 도출한다. 재단 모바일 앱과 캐시노트 앱을 연계해 보다 간단하게 비대면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서울 소상공인에 특화된 데이터로 신용평가모델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KCD의 캐시노트는 전국 약 100만명의 자영업자가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이며, 재단은 약 30만명의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5월 비대면 보증지원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캐시노트 앱에서도 고객 동의 후 데이터를 통해 간단히 자가진단을 거치면 재단 앱으로 보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한국신용데이터와 재단이 보유한 소상공인 데이터 및 지원 노하우를 결합해 코로나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