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차크리 가테무칼라 o9 Solutions CEO(공동창업자), 산지브 시두 회장(공동창업자),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안정태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사진 제공=삼성SDS
이미지 확대보기공급망 관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삼성SDS를 비롯한 3사는 공급망 관리 혁신 솔루션의 개발을 연내 완료하고, 2024년부터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3월 엠로 지분을 인수해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을 확보한데 이어 o9 Solutions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SaaS 플랫폼과 글로벌 사업망까지 확보하게 됐다.
o9 Solutions는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 플랫폼에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까지 추가로 탑재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공급망계획(SCP) 솔루션과 구매공급망관리 솔루션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엠로는 국내 솔루션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한계로 꼽혔던 글로벌 판매∙구축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이번 3사의 전략적 협력은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뚫고 나갈 삼지창이 만들어진 것”이라며 “3사의 특장점이 결합된 완벽한 전략적 조합 구성”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