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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산 사상·인천 남동 등 1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13곳 선정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07-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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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신규선정 위치도 / 자료=국토교통부

1차 신규선정 위치도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서면(6.30∼7.7)으로 진행한 제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부산사상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 사상, 강원 영월 등 총괄사업관리자형 2곳, 경남창원, 충남당진 등 인정사업 11곳이다.

총괄사업관리자형은 공기업이 주도하는 거점사업(공공임대주택사업 등)과 연계하여 지역재생사업을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 유형을 말한다.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기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소규모 점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유형을 가리킨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의 사업지에는 2024년까지 2065억 원이 투입되고, 총 29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공급(240호) 및 노후주택 정비(120호) 등 주거 여건 개선과 함께, 문화·복지·체육시설, 주차장 등 18개의 생활SOC, 로컬푸드 판매‧청년 창업공간 등 23개의 창업지원시설 등이 공급된다. 또 공공투자에 따라 1500여개(공사단계 1274개, 운영‧관리단계 257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1차 선정에 이어, 9월(시·도에서 선정)과 12월(중앙에서 선정) 2차례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를 포함하여, 현재 총 417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78%(325곳)는 비수도권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문성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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