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엔에프씨
엔에프씨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643.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40만주를 대상으로 총 2억5754만317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총 1조7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에프씨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상단인 1만3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화장품 전문 기업 엔에프씨는 국내 최초 수용성 세라마이드 개발, 국내 유일 화장품용 이산화티탄 합성 기술 성공 등 특화된 소재 기술력을 보유했다. 상장 후 송도에 제2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준비 중이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의 기술과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기쁘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일반 투자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화장품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에프씨는 오는 26일 증거금 환불 및 납입으로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12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