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 14일‘마비노기 온택트 홈캠핑’ 유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넥슨
이미지 확대보기넥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함께 즐기는 홈 캠핑 콘셉트에 따라 행사 전 참여자들에게 캠핑 의자, 무드등, 패브릭 포스터, 컵, 간식 세트 등이 담긴 ‘홈 캠핑 꾸미기 키트’가 배달됐다”고 밝혔다.
‘마비노기 온택트 홈 캠핑’은 지난 14일 오후 1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채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의 ‘캠핑 키트 언박싱 코너’로 시작했으며, 참석자들은 캠핑 키트로 꾸민 집을 화면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마비노기 관련 퀴즈를 맞히는 ‘OX 퀴즈’, 유저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마비노기 톡톡’, 마비노기 OST의 전주를 듣고 곡 제목을 맞히는 ‘OST 듣기평가’를 비롯해 ‘디렉터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 내 아르페지오 홈 캠핑장에서 검은 달의 교단 NPC 합주곡인 챕터 7의 OST ‘시선 끝에 머무는 광채’와 일반 기사단 NPC 합주곡 챕터6의 OST ‘주신의 첫 번째 검’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마비노기 여덟 번째 신임 디렉터를 깜짝 발표했다. 앞서 지난 12일 마비노기 디렉터가 직접 부른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의 디렉터 커버 영상을 공개해 신임 디렉터의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마비노기를 아껴 주시고 사랑해주신 밀레시안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해 온 아름다운 추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새롭고 즐거운 기억을 쌓아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