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희망재단은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위해 '오렌지환경교육'과 ‘오렌지환경캠프’를 전개한다. / 사진 = 오렌지라이프
이번 캠페인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 교육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최근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플라스틱 새활용(Up-cycling)'을 교육주제로 선정했다.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캠페인에 활용되는 교구들 또한 사탕수수와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교육활동은 전문강사의 설명과 시청각 자료를 통해 분해가 어려운 플라스틱의 특성을 상기시키고, 아이들이 직접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고민해보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더불어 버려진 플라스틱을 열쇠고리로 재탄생시키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새활용한 폐자원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오렌지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책임경영에 입각해 최근 사내 지속가능경영 최고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지난 6월부터는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ESG 사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협의체에는 약 20개 부서의 부서장 및 실무자가 참여하며 정기적으로 최신 ESG 경향과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정문국닫기정문국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속가능한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장차 환경 지킴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