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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소룩스,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 대비 160% 올라

홍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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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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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소룩스,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 대비 160% 올라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발광다이오드(LED) 토탈 솔루션 기업 소룩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소룩스의 주가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인 30%(6000원)까지 오른 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인 1만원보다는 160% 오른 수준이다.

이날 소룩스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두 배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소룩스는 실내·실외 조명과 원자력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특수 조명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소룩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3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8000원~1만원)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1660.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소룩스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고, B2B, B2C, B2G, ESCO, 해외 전문으로 세분화된 각 사업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B2G, ESCO 사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프로젝트가 연말에 집중돼있어 올해부터 전사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복덕 소룩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 공개(IPO)를 통해 당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24년간 기초를 탄탄히 쌓으며 진입장벽을 구축해온 최고의 LED조명 기업으로서 극동아시아를 넘어 북미·남미·중동·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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