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험대리점협회
이미지 확대보기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조경민)가 14일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및 임원단을 대상으로 건전한 보험영업 정착을 위한 자정결의식을 개최했다.
보험대리점업계는 판매채널 성장에 따른 위상에 발맞춰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험업계 및 소비자들로부터 부정적인 인식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를 필두로 한 대리점업계는 상시모니터링지표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 시행, 표준내부통제기준 제정 등 자정노력을 진행해왔지만, 보험소비자의 신뢰도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및 임원단은 ▲소비자 권익보호 ▲소비자 선택권 강화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 및 전문성 제고 ▲사회적 책임 등의 내용이 담긴 자정결의식을 진행하고 올해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2020년 보험대리점업계 준수사항 안내를 통하여 법인보험대리점 내실다지기를 모색하기로 했다.
대리점협회 및 대리점업계는 향후 자정결의식의 후속작업으로 세부실천방안 마련 등을 통하여 보험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소비자 선택권 제고를 통한 보험산업 발전방향 모색 세미나’를 통해 소비자 권익 강화를 모색했던 바 있다. 협회 측은 “추후 2020년 우수GA와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여 보험대리점업계의 신뢰도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