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DTM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공급해왔다. 기존 계약 단위는 3년씩 연장해왔으나 이번엔 4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DTM과 확고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2019 DTM 출전차량. (사진=한국타이어)
이미지 확대보기2019년 대회에는 영국 애스톤마틴이 참가하며 대회 최초로 비 독일계 브랜드가 합류하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 DTM 경주차는 2L 4기통 터보 엔진만 탑재해야 한다. 새 4기통 터보 엔진은 기존 8기통 엔진에 비해 100마력 이상 출력이 높아졌다.
지난 5월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열린 개막전으로 시작된 ‘2019 DTM’은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3라운드까지 진행됐다.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지를 순회하며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를 비롯해 원 메이크 레이스인 ‘포르쉐 카레라 컵’과 ‘로터스 컵 유럽’, ‘아우디 스포트 세이파르트 R8 LMS 컵‘ 등도 함께 개최돼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