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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견적 서비스 '중고나라 내차팔기', 21개월만에 4만대 돌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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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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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견적 서비스 '중고나라 내차팔기', 21개월만에 4만대 돌파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자사 중고차 매입 비교견적 서비스 ‘중고나라 내차팔기’ 누적 이용 대수가 4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고나라 내차팔기는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5단계 검증 프로그램 'J5'를 통과한 인증 딜러들이 소비자에게 중고차 매입 최고가를 경쟁적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다. 최고 2시간만에 비교 견적이 이뤄지는 속도가 강점이다.

중고나라 내차팔기 누적 등록 대수는 2017년 8월 론칭 후, 1년9개월 만에 4만87대를 기록했다. 일 평균 64대로, 국내 1위업체 36대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실적이다.

또한 중고나라는 플랫폼 중심축이 네이버 카페에서 독자적인 모바일 앱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중고나라 앱 내 중고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달부터 소유 중인 자동차를 중고나라 앱에 등록하면 차량 주기에 맞춰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매매 정보를 받아보는 ‘내 차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밖에 우리동네, 학교, 회사 근처에서 빠르게 직거래할 수 있는 지역기반 서비스를 전면 배치했다.

중고나라는 카페와 앱, 두 채널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고나라 앱 거래액은 2016년 881억원에서 2018년 3421억원을 달성하는 등 2년 동안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 거래액은 지난해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고나라 권오현 전략기획실장은 “중고나라 내차팔기 서비스는 2100만 회원의 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회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투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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