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8 IBK창공 데모데이(Demo Day)’를 마치고 김도진 기업은행장(가운데)과 ‘IBK창공 마포 1기’ 선발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IBK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해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이후 10개월 동안 진행된 엑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로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마포’ 선발기업에 약 18억원의 대출, 총 164건의 컨설팅·멘토링·기술자문, 벤처캐피탈리스트(VC) 연계, 중국 진출과 현지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데모데이 등을 지원했다.
선발기업들은 총 9개 기업이 약 27억원의 직접투자 유치, 중국 현지기업과 3건의 MOU 체결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국내 벤처캐피탈리스트(VC), 300여명의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IBK 창공’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R피칭에서는 실제 투자유치와 함께 참가 청중들의 모의투자를 병행했다. 가장 많은 모의투자금액을 유치한 ‘플랫폼베이스’가 ‘헥토콘(Hectorcorn)상’, 가장 많은 모의투자자를 유치한 ‘굿윌헌팅’이 ‘데카콘(Decacorn)상’, 1인당 평균 모의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케이비엘러먼트’가 ‘유니콘(Unicorn)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4일 ‘IBK창공’의 두 번째 센터인 구로센터의 문을 열었고, 지방 거점도시에 세 번째 센터를 열기 위해 검토 중에 있다.
마포 2기 기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장은 “마포 1기 창업가들을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창업 선배이자 성공한 멘토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