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전세임대 입주를 희망하는 비주택 거주자 현황 /자료제공=LH
이미지 확대보기LH는 매입・전세임대 입주를 희망하는 1만2000여명에게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LH는 주거급여 수급자인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매입・전세임대 입주 희망여부를 조사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매입・전세임대주택은 도심지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임차해, 수리‧도배 등 시설 개선 후 생계・의료수급자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시중 임대료 30% 수준의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최초 2년 계약 후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장 20년 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LH 관할 지역본부, 주거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LH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기간, 부양가족, 소득, 재산 등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8월 28일 대상자를 발표하고 9월 이후 본부별로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 등 기타 문의사항은 LH 주거지원 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해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라는 주거복지로드맵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