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이 지난 8일 열린 간부직원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금감원은 8일 윤석헌 금감원장 주재로 부서장 이상 간부직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이후 전체 간부 직원이 한 자리에 참석한 첫번째 행사다.
윤 원장은 임원에게 감독목적인 건전성, 영업행위, 소비자보호와 감독, 검사 등 감독기능의 균형을 강조했다.
윤석헌 원장은 "건전성 감독, 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영업행위와 소비자보호 부문에 대한 감독과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며 "감독업무와 검사업무간 상호 협력과 보완을 통한 감독, 검사업무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내부 책임경영과 협력체계 구축 △업무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대우와 협업·공유문화 정착 △조직 내 소통과 윤리성 강화 필요성 3가지를 제시했다.
윤석헌 원장은 "가계부채 위험관리 등 금융시스템 안정, 엄정한 법규 집행 등을 통한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며 "금융감독역량 강화 등을 통해 감독책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