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전면 개편애 6월부터 2.0 버전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 플랫폼의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 대고객 서비스, 컨텐츠 등에 대하여 신뢰성, 편의성, 컨텐츠 강화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갖고 작년 10월부터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원천적으로 갖고 있었던 불안함을 해소하고, 신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 버전에서는 KB차차차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중고차 딜러들을 실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실차주 매물 마크를 부착하여 허위매물을 판매할 여지를 최대한 차단한다. 소비자들이 실제 차를 보고 매매단지에 방문하였을 때 차량이 없을 때 뿐만 아니라 중고차 딜러가 다른 차량으로 판매를 유도하였을 때에도 보상을 해줄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KB차차차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보기 편한 밝은색을 활용한 컬러를 디자인에 적용하여 UI/UX 개편을 시행하고, 컨텐츠 접근성을 강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중고차 구매 방식은 소비자들이 제조사, 차종별로 검색하는 기존 방식 외에도 다양한 구매 방식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고객들이 희망하는 차량을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빠른 중고차 구매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KB차차차 2.0에서는 중고차 매물로 제공되고 있는 차량들 중 리스가 가능한 차를 선별하여 차량을 자주 바꾸기를 원하는 소비자들과 사업자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중고차 리스 상품을 구성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 2.0 버전은 서비스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카이스트와 진행하는 중고차 시세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정교화된 시세를 제공함으로써 기술적으로도 타 중고차 플랫폼과는 차별화되어 시장에 선을 보일 것”이라며 “현재 KB차차차 사용자들이 만족할만한 2.0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용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적용 안정화 기간이 끝나는데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