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상무 (왼쪽)2018 KB창작동화제 대상 수상자 노수미씨. /사진제공=국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동화작가 발굴을 위해 KB국민은행이 매년 개최하는 동화작품 공모전이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22편의 작품이 접수돼 4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작 18편이 선정됐으며, 대상 500만원(1명) 외 17명의 수상자가 총 2000만원의 창작장려금을 수상했다.
수상작(장려상 이상 8편)은 KB창작동화집으로 제작해 5월 중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등 1만 3000여곳에 무상으로 배부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 27호)에는 대상 수상작 '토씨네 백 년 공방' 외 7편이 수록됐다.
동화는 내 친구는 창작동화를 통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1992년부터 발행해 오고 있는 KB국민은행의 창작동화집이다. KB국민은행은 27년간 매년 동화는 내 친구를 발행해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 1만3000여 곳에 무상으로 배부해 왔다. 2012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동화집과 동화구연 CD로도 만들어 전국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 등에 전달해 따뜻한 동화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 초에는 최근 스마트폰 및 SNS등의 이용이 활발한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춰 동화는 내 친구(제26호)에 수록된 2개의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뽀로로'가 소개하는 동화영상으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 조회수는 10만뷰를 돌파해 큰 화제가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1000여편 이상이 접수될 정도로 KB창작동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새로운 시도와 혁신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동화는 내 친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