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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기 금융그룹화 전략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상업은행그룹)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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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11 15:14

母회사에 짐 돼선 안된다…자력갱생 원칙
子회사 은행경영에 부담안돼 차라리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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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은 타행에 비해 자회사가 많지 않다. 그동안 한양사건 등을 거치면서 자의반 타의반 증권사를 팔았고, 남들 다 있는 상호신용금고도 없다. 따라서 다른 은행들처럼 자회사를 줄이는 문제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

다만 앞으로 연결제무제표 작성 등을 감안, 가능한 자회사의 경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각 자회사들이 독자적으로 업계에서 나름대로의 생존력을 확보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상업은행이 출자한 자회사는 5개, 여기에 자회사인 상은신용관리(주)가 다시 전액 출자한 대창흥업까지 총 6개에 이른다. 그러나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의 위상을 확보한 자회사는 많지 않다. 자본금으로만 보면 상은리스(주)가 3백80억원, 상은투자신탁(주) 3백억원, 상은파이낸스(주) 2백억원 수준이다.

채권회수 전문기관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은신용관리(주)는 30억원, 상은시스템개발(주)도 15억원의 그리 크지 않은 자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상업은행이 최근까지 자회사와 관련해 고민했던 것은 상은리스, 상은파이낸스 등 여신전문기관 문제, 여신전문기관 탄생을 앞두고 내부적으로도 합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를 해봤지만, 결론은 불가능하지 않느냐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다.

무엇보다 두 기관 직원들의 임금문제를 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대신 상업은행은 상은파이낸스를 할부금융으로 전환하는 문제는 가능하지 않느냐는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은행은 이밖에 각 자회사에 강도높은 자구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은행에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원칙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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