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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관투자자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첫 스튜어드십코드 참여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9-26 16:42 최종수정 : 2017-09-26 16:50

7개 세부원칙 준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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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외국계 기관투자자가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한국 스튜어드십코드를 시행한 이후 최초로 외국계 기관투자자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컴퍼니(Oasis Management Company)가 코드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컴퍼니(Oasis Management Company)는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두고 주로 아시아 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회사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스튜어드십코드'를 공개했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일본과 홍콩의 스튜어드십코드, 미국 ISG(Investor Stewardship Group)의 스튜어드십코드에도 가입했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측은 스튜어드십코드의 7개 세부원칙을 모두 준수할 것을 선언하며 투자기업에 대한 포괄적인 리서치, 기업의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을 지향하는 정기적·건설적 주주활동은 투자 철학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이해상충 문제를 경영관리, 투자, 내부통제 정책·절차를 고려하고, 이해상충 예방을 위해 업계의 모범 사례를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투자기업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은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투자관리 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명확한 의결권 행사지침을 바탕으로 의결권 행사 과정에서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튜어드십코드 참여기관은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상파트너스, 제이케이엘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신탁운용, 오아시스 매니지먼트 등 총 6개사로 늘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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