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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신용대출, 깐깐하게 따지고 골라야 낭패보지 않아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17-09-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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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많은 직장인들이 목돈 마련이나 내집 마련과 같은 원대한 목표를 두고, 급여의 대부분을 저축하거나 재테크에 이용한다.

하지만 이런 재무관리 패턴 때문에, 갑자기 큰 돈이 갑자기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수중에 여유자금이 없어서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눈물을 삼키며 거액의 적금을 해약하거나, 현금서비스 혹은 카드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재직 중이라는 사실과 근무기간,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대출하려는 액수나 상황에 따라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소득증빙이 어려운 경우라도, 직장인으로서 재직사실과 근무기간만 증명할 수 있다면 소액 대출 정도는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 신용대출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제일 먼저 주거래 은행의 신용대출상품을 최우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실적이 있기 때문에 금리나 한도를 우대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만약 주거래 은행의 대출 한도가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면 외국계 은행, 인터넷 은행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대출 한도를 확인해봐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중금리 신용대출이 있다. 금리는 일반적인 직장인 신용대출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대신 대출 조건은 좀 더 관대하다. 이조차 충족되지 못한다면 캐피탈,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을 이용하게 된다.

이에 대하여 한 금융업계 전문가는 “급하게 돈이 필요하게 될 경우, 직장인이라면 신용대출을 통해 일반대출보다 좀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빨리 돈을 빌리고 싶다는 욕심에 꼼꼼히 알아보지 않고 처음부터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등을 이용하게 되면,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금리로 돈을 빌리게 되어 후에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전문가는 “대출이 필요할 때는 어느 금융권을 선택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금리나 상환 조건 등을 디테일하게 맞춰줄 수 있는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대출 전문가와 상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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