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측은 에프앤가이드 22일 A클래스 기준 수익률로 같은 기간 국내 액티브펀드 평균수익률 6.24%, 배당주펀드 평균수익률 17.25%에 비해 탁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펀드는 2010년 8월 출시된 KB자산운용의 대표 배당주펀드로 2015년 9월부터 윤태환 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의 환매흐름 속에서도 설정액이 1271억원에 달한다. KB액티브배당펀드는 투자대상 기업 중 배당 매력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3%, 최근 1년 23.21%, 5년 60.3%, 설정 이후 124.81% 등 매년 배당과 함께 꾸준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8월초 운용보고서 기준으로 삼성전자(22%), SK이노베이션(5%), KB금융(4.6%), SK하이닉스(4.6%) 등에 주로 투자하고, 섹터별로는 IT 비중이 31.73%로 가장 높고 금융(16.72%), 경기소비재(10.25%) 등에 함께 투자한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KB자산운용 윤태환 매니저는 "연 2% 이상의 배당과 연 5% 이상의 이익증가가 가능한 기업을 발굴한다"며 "매년 1위를 목표로 하지 않고, 꾸준한 상위 20%의 성과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