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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예대금리차 은행권 최대 수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25 16:13 최종수정 : 2017-09-25 16:39

7~8월 예대금리차 2.5%…케뱅 "신용대출 중단 따른 일시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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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중 가장 큰 예대금리차(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와 수신금리의 차이)를 기록해 '이자 장사' 논란에 올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7~8월 예대금리차는 2.5%포인트를 기록해 은행권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지난 7~8월 대출금리가 각각 4.01%와 4.05%인 반면, 예금금리는 7월 1.51%, 8월 1.55%에 그쳤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의 같은 기간 예대금리차가 7월 1.76%포인트, 8월 1.73%포인트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큰 수준이다.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케이뱅크의 예대금리차는 큰 편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75%포인트~1.96%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예대금리차는 4월 3.09%포인트, 5월 2.94%포인트, 6월 2.6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는 "케이뱅크의 대출 평균금리는 시중은행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지속됐지만 지난 7월 신용대출 상품 '직장인K'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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