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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LG전자 상무 “화장품·전자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 제공할 것”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09-25 14:39 최종수정 : 2017-09-25 14:49

글로벌 시장 5조원, 주도권 선점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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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LG전자 상무가 25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LG 프라엘 출시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서영재 LG전자 상무가 25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LG 프라엘 출시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미(美)를 추구하고 바쁜 사람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다”

서영재 LG전자 상무가 25일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열린 ‘LG Pra.L(LG 프라엘)’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LG 프라엘은 △더마 LED 마스크(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등 피부 관리기 4종으로 구성된 홈 뷰티 기기로, ‘프라엘’은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서 서 상무는 “하드웨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편리한 사용성과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서 상무는 제품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일본 아키하바라로 출장을 떠난 그는 전자 제품 양판점에 홈뷰티 기기가 넓은 면적을 차지해 있었던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 2번 정도 피부과 에스테틱도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시간이 맞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일본으로 출장을 갔을 때 약200평 넘짓한 큰 건물 2층 전체에 홈 뷰티 기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보며 국내에도 이런 제품들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일본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 파나소닉, 도시바, 히타치 등 전자업체인 것을 보며 LG전자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에 뛰어 들면 충분히 가능성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서 상무는 4~5년 동안 뷰티사업 진출을 기획하게 됐고, 이로써 LG프라엘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는 홈 뷰티 국내 시장 규모를 450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다른 전자 제품에 비해 근 비중은 아니지만, 연간 10%씩 증가하는 것을 감안, 투자가치가 충분한 시장이라 평가한다.

그는 5조원 규모인 해외 시장에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시장의 규모가 큰 유럽과 미국 그리고 중국이 목표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이미 모든 제품에 한국어와 더불어 중국어, 영어로도 사용법을 설명하는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라 강조했다.

서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는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이 시장에는 지배 기업이 없는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을 가장 첫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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