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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IBK·코리아에셋 이어 스튜어드십코드 업계 세번째 도입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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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5 10:06

조직 정비·관련규정 마련 후 내년 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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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IBK·코리아에셋 이어 스튜어드십코드 업계 세번째 도입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B증권이 IBK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이어 스튜어드십코드를 증권사 중 세번째로 도입한다. 도입시기는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25일 KB금융그룹은 고객의 이익 극대화와 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를 업계 최초로 금융지주 내 은행, 증권, 손해보험, 생명보험, 자산운용, 인베스트먼트 등 6개 계열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중 KB자산운용은 앞서 도입을 밝힌 바 있다.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인 스튜어드십코드는 국내 상장사에 투자한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 원칙과 기준을 의미한다.

2015년 3월 금융위원회 주도로 구성된 1차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 위원회는 6차례 회의와 내부 검토를 거쳐 공청회 초안을 마련하고 2015년 12월 공청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도입의사를 밝힌 후 자산운용사와 사모전문투자회사 중심으로 참여가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상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코드 참여자로 들어와 있다. 증권·자산운용사·사모펀드·벤처캐피탈 등 45개사가 코드 참여 계획서를 제출한 상황이며 자문사 중에선 서스틴베스트와 제브라투자자문 등이 계획서를 제출했다.

KB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경우에는 보험업계 최초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KB금융그룹 측은 조직 정비·관련규정 마련 후 내년 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경 기업지배구조원(CGS) 연구원은 "지주 차원에서 도입 의지를 밝힌 만큼 다른 금융지주사들에 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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