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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그룹, 5개 계열사 유엔책임투자원칙 가입…SRI 강화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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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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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액티브투자운용사 맨그룹(Man Group)은 22일 유엔책임투자원칙(United Nations-supported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UN PR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으로 맨그룹은 책임투자원칙 가입자격을 그룹차원으로 승격, 총 5개의 계열사 (맨AHL·맨Numeric·맨GLG·맨FRM·맨GPM)를 포함한 그룹 전체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 계열사 중 일임 전문 운용사인 맨GLG와 주식 시스템매매 전문 운용사인 맨 뉴메릭(Man Numeric)은 각각 2012년과 2014년에 이미UN PRI에 가입했다. 맨그룹은 총 959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맨그룹은 투자와 자문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임, 시스템매매, 퀀트 전략, 프라이빗 마켓 등과 같은 액티브 전략을 포함해 전체 투자 비즈니스에 SRI(사회책임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에 출범한 PRI는 투자 실행, 오너십 정책, 비즈니스 전략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하는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이며, 책임투자의 6가지 원칙은 ESG 요소를 투자활동 전반에 자발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이다.

루크 엘리스(Luke Ellis) CEO는 “맨그룹이 책임투자 역량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유엔책임투자원칙을 그룹 차원 전반에 적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글로벌 고객들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맨그룹은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데 있어 고객의 가치와 목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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