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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4차 산업혁명 맞아 친화적 금융환경 조성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9-22 11:09

21일 ‘2017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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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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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1일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친화적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금융 컨퍼런스(SIFIC: Seoul International FInance Conference 2017)’에서 “핀테크를 접목한 금융산업이 대면·거점주의 영업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화하는 금융플랫폼의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4차 산업 혁명이 변화시킬 금융산업의 생태환경과, 금융중심지 서울의 미래 성장방향이 논의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신경민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박선숙 국민의당 국회의원 등 국내·외 금융전문가 300명 내외가 참석했다.

최 원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장애인,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을 제고시켜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우리 금융당국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주어진 사명에 전념해 새로운 금융질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고창신은 박지원의 연암집 초정집서에 나오는 말로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안한다는 의미다.

금융감독의 측면에서는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 소비자 보호’라는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산업의 메인스트림이 되고 있는 핀테크와 관련해 금융규제 테스트베드(Regulatory Sandbox)를 안착시키는 등, 자유로운 혁신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핀테크 기업의 책임있는 혁신(Responsible Innovation)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허가 제도 개선을 통해 금융업 진입장벽을 개선하는 한편,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금융규제와 관행을 혁파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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