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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금융투자포럼] 이승룡 프로핏 대표 "8퍼센트가 한국 P2P금융 포문 열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9-19 17:09

렌딩클럽 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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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금융투자포럼] 이승룡 프로핏 대표 "8퍼센트가 한국 P2P금융 포문 열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승룡 프로핏 대표이사는 19일 "8퍼센트가 처음 운영을 시작하면 한국 P2P금융이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이승룡 프로핏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7 한국금융투자포럼: 4차산업혁명시대 기업IR과 투자전략'에서 한국P2P금융 탄생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이승룡 프로핏 대표는 8퍼센트가 미국 렌딩클럽을 모방, 대부업 없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한국P2P금융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승룡 프로핏 대표는 "렌딩클럽처럼 8퍼센트도 대부업 등록없이 8퍼센트를 시작했지만 금융당국에서 인정해주지 않아 영업정지를 당했다"며 "대부업 등록을 통해 8퍼센트가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룡 대표는 한국에서는 대출 수요가 많아 한국P2P금융이 성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공할 수 있는 요인으로 온라인 기반 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 중등급 신용자 대상 대출, 고수익 투자 기회 제공을 꼽았다.

이승룡 대표는 "한국 가계부채는 치킨집, 양복점 등 자영업자까지 포함하면 2000조가 넘는다"며 "사업이 망해도 빚은 계속 남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P2P금융을 1.5뱅크로 정의했다. 은행보다는 금리가 높지만 사채시장으로 넘어가는 금융 소비자를 흡수해서다.

이승룡 대표는 "P2P금융은 사채를 쓸 수밖에 없던 사람에게는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높은 금리를 제공해 대출자 투자자에게 모두 좋다"며 "앞으로 P2P금융이 흡수할 수 있는 시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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