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히로 마에하라 전무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7 한국금융투자포럼: 4차산업혁명시대 기업IR과 투자전략 '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야스히로 마에하라 이사는 "일본은 생산성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성장률이 떨어졌고 아베 정부가 출범했다"며 "일본 정부와 일본 산업계에서 문제로 인식하고 위기의식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버는 힘'을 키우기 위한 일본의 재흥 전략 개정(2014) 등 제도개혁과, 투자가 대상 스튜어드십 코드, 기업의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코드 도입 등 환경변화가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야스히로 마에하라 전무이사는 "애널리스트가 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에 관한 가설을 세워 이를 바탕으로 기업과 건설적인 협업 대화를 해야 한다"며 "애널리스트가 가설을 구축하고 검증하는 데는 네트워크나 경험, 미래로부터 현재를 상상하는 힘이 필요하며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