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흥식 금감원장 “증권 불공정거래 문자 허위사실 유포…기획조사 착수”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9-18 11:06

“기업 분식회계 위험 조기 포착”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고도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8일 “문자메시지(SMS)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 등 새로운 유형의 증권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기획조사에 신속하게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최흥식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실시된 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회계감리 주기 단축, 감사인의 독립성·전문성 제고 등을 통해 기업의 회계분식 위험을 조기에 포착하고, 발견된 회계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핀테크 발전에 대해서도 “핀테크 발전에 따라 전자금융거래의 편의성은 증대됐지만, 해킹, 랜섬웨어 등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회사 보안대책의 실효성을 중점 점검하고,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는 등 전자금융거래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민생침해 불법금융행위의 근절을 위해 금융회사, 수사기관, 시민단체 등과 밀착 공조하고, 피해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