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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이틀간 27만대 개통…불법 보조금 기승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09-17 15:32

16일, 번호이동 2만 64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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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8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8이 지난 이틀 동안 27만대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유통망에서는 상한선을 훌쩍 뛰어넘는 불법 보조금까지 풀린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노트8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통 첫날 15일에 20만대가 개통됐다. 이어 16일에도 7만대가량이 개통됐다. 이틀간 개통 총 물량의 27만대는 삼성전자가 당초 밝힌 전체 예약 물량 85만대의 32%에 속한다.

번호이동 수치도 과열 양상을 보였다. 15일 번호이동 수치는 3만 8452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16일에는 2만 6473건을 기록하면서 갤노트8의 인기를 증명했다. 회사별 가입자 현황을 보면 KT가 625명 순증했고, LG유플러스도 54명 늘었다. 반면 SK텔레콤은 679명 순감했다.

일부 온라인 유통망과 집단상가에서는 공시지원금 법적 상한선 33만원이 훌쩍 넘는 불법 보조금이 유포되기도 했다. 출고가가 109만 4500원인 갤노트8 64GB가 30~40만원 안팎까지 떨어졌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5일부터 보조금 대란을 염려,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긴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시간대별로 치고 빠지는 떴다방식 보조금 지원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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