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연구원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원 20주년 기념 컨퍼런스 행사를 갖는다.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의 인사말과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로에 선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risk-return 관계’라는 주제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선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태 미국 글로벌금융혁신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세션 2에선 ‘우리나라 자본시장 상품의 다양성 평가’에 대해 김종민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의 주제발표 이후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김기한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등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중간에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세션 3에서 ‘자본시장의 CEO 재임기간과 경영성과’에 대해 고봉찬 한국증권학회 회장이 좌장으로 나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4에서는 ‘자본시장과 투자자 신뢰라는 주제’로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다.
이날 ‘전 금융위원장에게 듣는다’ 특별토론에서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회로 임종룡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도성 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특별토론에선 한국금융의 과거와 미래 과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1997년 IMF경제위기 이후 20년의 금융정책을 회고하고 다가올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