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정유화학업계, “R&D투자·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할 것”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입력 : 2017-09-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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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업계 어려움 이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방안 모색”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정유화학업계가 정부의 적극적인 국내 기술연구(R&D)투자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화답했다.

14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산업부-석유화학업계 간담회’에서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현재 울산, 여수, 대산 등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R&D 비중 및 전문인력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업계는 또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새로운 협력 모델 발굴과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백운규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석유화학업계의 우수한 경영성과가 더불어 발전하는 혁신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업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첨단소재 개발,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 등을 주문했다.

업계는 이와 함께 백 장관에게 환경규제 확대와 해외 수입규제 강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업계는 환경규제 도입에 대해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경쟁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단계적·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또 중국, 인도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입규제에 대해 정부 간 협의채널을 통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백 장관은 “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며,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통상 현안에 대해서는 양자·다자 채널을 활용해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운규 장관을 비롯해 석유화학업계에서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 김재율 대림산업 사장,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 최금암 여천NCC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간담회 직후 충청남도와 서산시, 에쓰오일과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지역에 ‘첨단화학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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