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등 2종목은 기초자산인 은 선물의 일간수익률을 2·-2배수로 추적하는 ETN이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을 동시에 상장함으로써 양방향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은 관련 상장상품은 1배수(1X, -1X) 상품만 있어 이번 상장을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밖에도 금에 투자하는 신한 금 선물, 신한 인버스 금 선물(H), 구리에 투자하는 신한 구리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H) 등의 다양한 파생상품이 있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레버리지 ETN은 종가를 기준으로 일간수익률의 2배를 제공하는 상품 특성상 기간수익률의 2배와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