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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황창규, MWC 2017서 AI·5G 글로벌 경영 맞대결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09-11 09:34 최종수정 : 2017-10-15 17:04

4차 산업혁명 글로벌 리더십 경쟁 ICT기업 협업·기술력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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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과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과 황창규 KT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12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7’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5G 핵심 기술을 알리는 동시 글로벌 ICT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MWC 아메리카 2017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관 행사로 이동통신박람회 중 세계 최대 규모인 MWC, 아시아 최대 규모인 MWC 상하이에 이어 미국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박람회다.

우선 SK텔레콤은 MWC 개막 전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AI와 통신 산업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 박정호 사장은 MWC 현장을 방문해 국내외 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직접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해외 디지털 지도 서비스 회사·이동통신사 등 주요 ICT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자율주행·AI·차세대 네트워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정호 사장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는 글로벌 ICT 기업, 벤처·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장벽 없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개방과 협력을 통한 ‘New ICT’ 생태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예컨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T맵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5G V2X, 초정밀 위치 측위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에 힘써왔다.

황창규 회장 역시 글로벌 ICT 기업들을 만나 AI, V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을 점검하고 북미에서 글로벌 5G 역량을 최초로 선보인다. KT는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AT&T, 델, 마스터카드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기가 와이어, KT-MEG,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등 혁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5G 기술, 스키점프 VR, 루지 VR 등 5G 기술을 홍보한다. 5G 기술은 홀로렌즈 MR을 통해 KT가 2018년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로 5G 규격 기반 속도, 커버리지를 소개한다. KT는 시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스키점프, 루지 등 VR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KT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KT의 5G 혁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준비하며 글로벌 5G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KT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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