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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창업 열기로 후끈한 청년창업 사관학교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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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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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창업 열기로 후끈한 청년창업 사관학교
[한국금융신문 문수희 기자] “하반기에 내실을 다져서, 내년 상반기의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최명기(39)대표의 자동차 사랑은 남다르다. 제조사별 차 종류와, 제원, 배기량 정보를 꿰뚫고 있다. 차량용 안전장치를 만드는 엘트란(ELTRAN) 최명기 대표를 안산에 있는 청년 창업 사관학교에서 만났다. 계속되는 실업난 속에서 맨주먹으로 창업할 수 있을지 불안했어요. 그러던 차에 청년창업 사관학교를 알게 됐습니다.

청년창업 사관학교의 창업 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최대 1억원(고급 기술의 경우 2년간 최대 2억원)의 자금지원과 함께 창업 공간과 창업 교육, 코칭 등 입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17년 모집에는 개교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2106명이 몰려, 4.7: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런 높은 경쟁률에 부응하듯 작년 260억원이던 예산도 올해는 500억원 수준으로 대폭 늘었다.

2017년 입교한 최 대표는 “자금 지원도 반갑지만, 해외 전시회나 교육 연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담 교수의 지도가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올 초에 월드 모바일 콘그레스(MWC)에서 처음 만난 업체와 매출이 발생하여, 자신감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실제 최 대표의 이준병 전담 교수는 기술 분야에 특화된 교수로써, 올해 초까지 LG 전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따끈따끈한 배테랑 연구원 출신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창업한 CEO는 1215명. 총 고용인원은 2843명, 매출액은 7210억원에 달한다. 부동산 중개 앱 직방의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나 보행자 안전시스템 아이탑스오토모티브 김구현 대표, 스마트 커피 로스팅 머신 스트롱홀드의 우종욱 대표 등이 있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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