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대출 연체 시 냈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9-11 09:09 최종수정 : 2017-10-16 13:56

불합리한 관행 개선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앞으로 저축은행 대출 연체 시 냈던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불합리하게 중도상환수수료를 수취한 경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대출이 연체됐을 때 대출금 상환 시 발생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도록 저축은행 업무처리를 개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대출금이 연체돼 상환하는 경우를 기한 전 상환으로 보고 고객에게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아왔다. 채무자는 이 경우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상환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표준대출규정 취지와 대출상품설명서 내용과 상충되고 기한의 이익이 상실돼 상환기일이 강제도래한 이후 상환액을 기한 전 상환액으로 보고 중도상환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을 불합리하다고 판단, 연체 후 대출금 상환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도록 할 계획이다.

통합통장대출 등 한도대출 시 발생한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어진다.

입출금이 자로운 종합통장대출은 대출을 모두 상환 후 약정해지를 기한 전 상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았다. 한도대출거래 중도해지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도록 저축은행 업무처리를 개선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간, 대출상품 간 상이한 중도상환수수료 수취기준을 세워 저축은행 이용자의 혼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