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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2153억 규모 유상증자 받는다… "RBC비율 200% 전망"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입력 : 2017-09-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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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로 한화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이 20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을 내놨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2152억8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다.

주당 발행가격은 8280원이며 신주의 발행가격은 공모 과정을 거쳐 다음달 확정될 예정이다. 발행 규모는 260만주로 현재 상장된 주식의 30% 가량에 해당되는 규모다.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주주인 한화생명이 86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2021년 도입되는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대비를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고객들의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여력을 갖추고 있는지 나타내는 비율로 높을 수록 재무건전성이 탄탄한 것을 의미한다.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지급여력(RBC)비율은 168.1%로 금융감독원 권고치인 150%를 소폭 웃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의 가장 큰 리스크가 지급여력(RBC)비율이었는데 이번 자본여력 확충으로 160% 대였던 RBC가 190~200%로 개선돼 긍정적"이라고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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